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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 대구에 비소식이 있어서
아이 픽업하자말자 ' 금호강 벚나무길' 로 출발 했습니다.
아웅 ㅠㅠ 너무 이뻐요.
그냥 산책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따로 있더라구요.
공항교에서 아양교 , 동촌유원지~ 율하천교까지 벚나무길이 이어지네요.
총 5.24km 입니다.
저는 오늘 빨간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정도만 다녀왔어요!
공항교 갓길에 주차하고 왕복하니 넉넉하게 40-50분 정도에요 .
아이랑 꽃구경도 하고 밑에 내려가서 놀다가 차로 돌아간 시간이라..
참고하실 정도 시간은 아니에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ㅠㅠㅠ
너무 송이송이 이쁘게 폈어요.
아이가 벚꽃팝콘 노래를 부르며 산책한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ㅎㅎ
공항교에서 시작하는 길에서 얼마가지 않아
전망대?처럼 중정이 설치 되어있어요. 잠깐 올라가봤는데
좌우 시야에요. 탁트여서 너무 좋더라구요!
(2024.04.02년 오후 5시 30분 쯤)
공항교~ 아양교까지는 벚나무가 끝도 없이 이어져요.
구경하시러 오신분들 얼굴들이 다 행복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도 너무 좋다고 방방 뛰면서 다리아프다는 소리 한번 안했네요 ㅎㅎ
아양기찻길까지는 못갔지만
아쉽게도 아양기찻길이 6월까지 리뉴얼 공사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시는분들 참고하시길 바래요!
추천 산책로
사실, ,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문제가 없으나
아이랑 가기엔 공항교~ 동촌유원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긴 무리에요.
그래서
1 . 공항교 ~ 아양기찻길
2. 아양교 ~ 동촌유원지
이렇게 한코스를 가보시는걸로 추천드려요.
내일 비가 조용히 지나가서
주말까지는 벚꽃 시즌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